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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2인 연기] 드라마 <딴따라> 신석호 & 작곡가

딴따라 역할 : 신석호 (지성) & 작곡가 ( ) 신석호 알죠, 알죠 저희도. 근데 이번엔 저희 사정도 좀 봐주세요. 제가 다음 앨범에는 선생님 이름으로 꼭, 타이틀 곡 걸겠습니다. 작곡가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요, 아니요. don't touch가 제 곡이에요. 지누가 만든 게 아니라 내가 만든 곡이라구요!! 신석호 (이 악물며) 인사 크게 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당황스럽지 우리가. 작곡가 돈이요. (바지 뒷주머니에서 돈 봉투 꺼내며) 이거 갖고 가세요. 왜 곡비 다 받았는데 이런 걸 보내세요. 신석호 답답하네... 보세요, 월세 밀렸다고 하지 않았나? 그 잘난 옥탑방? 이 돈으로 월세도 내고 이사도 하세요. 그리고 옷도 좀 사 입고! 어떻게 사계절이 같은 셔츠야. 작곡가 (눈물 글썽이며..

[남녀 2인 연기] 영화 <연애의 온도> 이동희 & 장영

연애의 온도 역할 : 이동희 (이민기) & 장영 (김민희) 상황 : 동희와 장영은 3년 차 사내 비밀커플이었다가 헤어진 상황에 서로 다시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귀게 된 후 아직은 서로가 조금 멀게 느껴지는 불편한 감정으로... 비 오는 날 미리 약속해뒀던 놀이공원으로 장소 변경도 말하기 어려운 마음에 꾸역꾸역 데이트를 가서는 대화하는 상황입니다. 장영 : 맛없어? 동희 : 아니, 맛있어. 장영 : 이것도 좀 먹어 봐. 동희 : 응... 맛있어. 장영 : 나 음료수 좀 사 올게. 동희 : 어. (장영,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간다. 감정이 복받쳐 주저앉아 흐느껴 운다) 동희 : (전화를 걸다 장영이 전화를 받지 않자 밖으로 나간다) 영아! 장영!! (장영을 찾고) 너 뭐하냐? 너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남녀 2인 연기] 영화 <연애의 온도> 이동희 & 장영

연애의 온도 역할 : 이동희 (이민기) & 장영 (김민희) 참고 : 동희와 장영은 3년 차 사내 비밀커플이었다가 헤어진 상황에 하는 대화입니다. 동희 : 뭐야. 바쁜데 용건만 얘기해. 장영 : 나 돈 줘. 동희 : 돈? 장영 : 응, 너 나한테 꿔간 거 있잖아. 그거 다 하니깐 300만 원 정도 해. 갚아야지. 동희 : 아니... 뭐. 무슨 돈을 말하는 거야? 장영 : 너 노트북 살 때 내가 돈 보탠 거랑, 우리 데이트할 때 슬쩍슬쩍 빌려간 거. 그리고 너 기억해? 작년 내 생일날, 백화점 갔을 때 내 선물 안 사주고 너 양복 세일한다고 내 카드로 50만 원 긁은 거. 그거 다 하니까 대충 삼백 나오더라. 동희 : (숨 들이마시고) 야, 너 노트북 다 부숴놨더라? 수리비가 샀던 거보다 훨씬 비싸서 그냥 ..

[남자 독백]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강마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역할 : 강마루 (송중기)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건 그쪽 사정이고요. 전 아직 누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검사님께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조사하셔서 제 누명을 좀 벗겨주십시오. 다만, 과거의 전권한 전력으로 현재의 팩트를 판단하지만 말아주십시오. 제가 전력이 있습니다. 기업 기밀 브로커도 하고, 산업스파이도 하고, 명퇴자들 상대로 창업 사기도 치고, 할 수 있는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녔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면 빨리 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어린 동생 두고 내 목숨 스스로는 못 끊겠고, 그렇게 막살다 보면 천벌이라도 받아 죽을 줄 알았습니다. 이 구질구질한 인생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습니다. 지금은 살고 싶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

[남자 독백] 드라마 <더 킹 투하츠> 이재하

더 킹 투하츠 역할 : 이재하 (이승기) 상대역 : 은시경 (조정석) 참고 : 재하는 듣는 상대방과 자신이 표현하는 대상과의 사이를 이간질시키기 위해 말하는 것입니다. 상황을 참고하여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딱 봤는데 이건 거야~ 그래서 내가 혹시나 해갖고 책상을 뒤져봤다? 그랬더니 이거 봐. (종이 흔들며) 소녀시대 방송하는 시간까지 다 체크해서 메모를 해놓았더라고! 아~ 나 진짜 웃겨갖고~~ (낄낄 웃는다) 맘 속으론 벌써 얘, 벽지 이거 싹 다 얘네 사진으로 도배했어~ 플랜카드 만들고, 야광봉 흔들고, 소시 짱, 소시 짱! 북한 사람이길 다행이지, 어휴 안 그랬음 그 꼴 눈뜨고 어떻게 보냐~? (민망해져서) 아니, 난 그냥 웃겨서... (머쓱하다) 야. 넌 웃자고 한 말에 정색을 하고 지랄이..

[남자 독백] 영화 <부당거래> 주양

부당거래 역할 : 주양 (류승범) 참고 : 이 대사는 정말로 유명한 대사라서 모르는 분이 잘 없으실 것 같은데요. 유명한만큼 오히려 연습하실 때 류승범이 했던 연기를 자꾸 따라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류승범과 저희는 움직임, 화술, 느끼는 점 등이 모두 다 다릅니다. '나 라면 어떠했을까?'를 계속 생각해서 연습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하! (실소하며) 경찰이 불쾌하다? 그래요~? 경찰이 불쾌하면 안 되지... 아! 내가 잘못했네. 아~~ 내가 큰! 실수를 할 뻔했어. 아 우리 공수사가 정말 대단하시네! 응? 아! 내가 대한민국 일. 개. 검사가 정말 경찰을 아~주 불쾌하게 할 뻔했어!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할 뻔했구만?! 내가 잘못했어. 내가! 그 경찰들 불쾌할 수 있으니깐 일 도 하지 마..

[남남 2인 연기] 영화 <아는 여자> 동치성 & 도둑

아는 여자 역할 : 동치성 (정재영) & 도둑 (박준서) 참고 : 치성은 한때 잘 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 볼 일 없는 외야수. 애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고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이 상황을 잘 생각하고 연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치성 이 새끼야... 나이도 어린 새끼가... 열심히 일해서 돈 벌 생각을 해야지... 도둑 남들 다 잘 때 이런 거 하는 것도 힘든 거예요... 치성 장하다 새끼야... 나도 힘들게 살아. 하지만 너처럼은 안 산다. 너... 사랑이 뭔 줄 알아? 도둑 ...갑자기 왜 그 얘길 꺼내시는 겁니까? 치성 ....... 도둑 제가 잘못했습니다. 치성 내가 널 숨겨 주는 건... 다음부터 도둑질 잘하라고 숨겨주는 게 아..

[남자 독백] 드라마 <시크릿 가든> 김주원

시크릿 가든 역할 : 김주원 (현빈) 참고 : 1. 길라임은 추격신을 찍던 중 순간의 실수로 차 사고가 나게 돼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김주원은 일어나지 않는 길라임 옆을 지키던 중 항상 비가 오는 날이면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누워있는 길라임과 자신의 영혼을 바꾸려고 하기 전 마지막 편지를 쓴다. 2.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다. 하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어머님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는 김주원이다. 영혼을 바꾸기 전 김주원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는 장면이기 때문에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는 마지막 편지고,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못 본다고 생각하며 이 대사를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 미리 밝혀두지만 그쪽은 처음이..

[남남 2인 연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삼천포 & 해태

응답하라 1994 역할 : 삼천포 (김성균) & 해태 (손호준) 참고 : 두 배역은 서울로 상경한 지방 사람으로서 삼천포는 경상도 사투리를, 해태는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삼천포 열한 시다. 해태 (안 들리는) 어어, 침몰, 침몰, 침몰. 안 돼, 안 돼, 안 돼. 구해줄라니까. 삼천포 (미간 구기며) 자자! 해태 (기계적으로) 응, 자라잉. 삼천포 (슬슬 짜증) 자자캤다! 해태 어, 자라니까. 삼천포 (일어나서 해태 뒤통수를 노려보며) 내 잔다고!!! 해태 아, 자라고오!!! 삼천포 (협박조) 불 꺼삔다. 해태 (귀찮은) 아, 그르든가 말든가. 삼천포, 벌떡 일어나서 전원코드 뽑는다. 푸슝 하며 꺼지는 컴퓨터 전원. 해태 (놀람과 동시에 짜증 난) 어, 뭐여. 뭐여!!! 니가 껐냐? 삼천포 (눈 ..

[남녀 2인 연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성나정 & 쓰레기

응답하라 1994 역할 : 성나정 (고아라) & 쓰레기 (정우) 배경 : 199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역할 모두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나정, 머리채 흔드는 것을 멈춘다. 나정 진짜제 쓰레기 아! 그래 가시나야! 니가 자꾸 구라를 치니까 그렇지! 만난 지 두 달도 안됐고만 무슨 물컹 물컹이고 진짜. (머리를 만지며) 아 씨 대가리야 아... 나정 (멋쩍어하며) 맞나... 흠! 아 근데 와? 내 와불렀는데 쓰레기 (나정보며) 니!... 아... 까뭇다이가 니 때문에 씨... 아, 가라 내 나중.... (삐삐를 보며) 아아아 이거이거이거 (삐삐 보여주며) 삐삐 인삿말 이거 녹음해주세요. 나정 (삐삐 받으며) 와 니 삐삐 샀나 쓰레기 아이다 그, 선물 받았다 나정 술집 가시나한테?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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