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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5

사명과 포기

사명과 포기 일 못한다고 포기하지 마라 에디슨은 이상한 놈 취급받았다 못 듣는다 포기하지 마라 베토벤은 귀머거리다 지금 가진 것 없다고 포기하지 마라 유태영 교수는 나무꾼에서 덴마크 왕을 만났다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포기는 죽음이다 결코 포기하지 마라 - 이아름 / 새벽편지 가족 -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포기합니다. 물론 큰 것을 얻기 위하여 작은 포기는 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포기는 결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까요? 다름 아닌 이 땅에 태어날 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 당신은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나요? -

좋 은 글 귀 2022.03.13

철봉의 가치

철봉의 가치 평범한 철봉은 5달러이다. 하지만 이 철봉으로 말발굽을 만들면 그 가치가 50달러이다. 이 철봉으로 바늘을 만들면 그 가치가 5천 달러이다. 정교한 스위스 시계의 용수철을 만들면 그 가치가 50만 달러에 이른다. - 정이삭 / 월드다문화센터 문화팀장 - 같은 재료라도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가치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 당신은 철봉입니까, 아니면 시계 용수철입니까? -

좋 은 글 귀 2022.02.23

[시] 열흘나비 / 문정영

열 흘 나 비 문 정 영 : 시인. 199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낯선 금요일』, 『잉크』 , 『그만큼』 , 『꽃들의 이별법』, 『두 번째 농담』 등이 있다. 시는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존재에 대한 치열한 사유와 함께 삶의 원형질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너는 나비처럼 웃는다. 웃는 입가가 나비의 날갯짓 같다. 열흘쯤 웃다 보면 어느 생에서 어느 생으로 가는지 잊어버린다. 너를 반경으로 빙빙 도는 사랑처럼 나비는 날 수 있는 신성을 갖고 있다. 아무도 찾지 못할 시간 속으로 날아가는 나비를 본 적이 있다. 죽음을 보이기 싫어하는 습관 때문이다. ​ 너는 나비처럼 운다. 여름 끝자락에서 열흘을 다 산 것이다. 나는 너를 보기 위하여 산으로 가는데 ..

좋 은 글 귀 2022.02.07

너는 나에게 달 같은 사람

문득 올려다본 밤하늘에 뜬 달을 바라보다가 너는 나에게 달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하늘에 떠 있지만 밤이 다가와야 보이는 저 달처럼 생각지 않고 살아가려다 이따금씩 너를 생각하면 그때야 넌 마음속에서 다시 떠오르고 바라보면 참 밝은 밤하늘에 저 달처럼 너를 생각하면 내 마음도 밝아지고 초승달, 보름달을 반복하는 저 달처럼 어느 날은 니가 참 밉다가 또 어느 날은 니가 참 보고 싶다고 만들고 마지막으로 누군가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달에 발자국까지 찍어놓고 다녀왔다지만 나에게 달과 같은 너에게 다녀오는 건 지금 너와 나처럼 꿈같은 이야기라는 것 너는 나에게 달 같은 사람이구나

좋 은 글 귀 2022.02.03

[창작] 자신이 원하는 곳

당신이 어디론가 가고 싶어, 택시에 몸을 싣습니다. "아무데나 가주세요." 라는 말로는 택시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줄 수 없습니다. 설령 가줄 수 있더라도 갈 수 있는 확률은 지극히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A : "기사님, 저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 바다든 상관 없으니 바다로 가주세요." B : "아무데나 가주세요." *여기서 A와 B의 상황은 완벽히 똑같다고 가정합니다.* A의 경우, 자신조차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렴풋이 힘든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바다가 보고싶다라는 의도를 말합니다. A는 어찌되든 바다로 갈 수 있습니다. B는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이 만족을 느낄 수는 없을 것 입니다. 자신의 목적지가 아무데나가 되어선 도착할 수 없습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확실하..

좋 은 글 귀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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