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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은 글 귀 15

사명과 포기

사명과 포기 일 못한다고 포기하지 마라 에디슨은 이상한 놈 취급받았다 못 듣는다 포기하지 마라 베토벤은 귀머거리다 지금 가진 것 없다고 포기하지 마라 유태영 교수는 나무꾼에서 덴마크 왕을 만났다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포기는 죽음이다 결코 포기하지 마라 - 이아름 / 새벽편지 가족 -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포기합니다. 물론 큰 것을 얻기 위하여 작은 포기는 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포기는 결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까요? 다름 아닌 이 땅에 태어날 때 주어진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 당신은 어떤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나요? -

좋 은 글 귀 2022.03.13

완벽한 춤

완벽한 춤 세계적인 아이디어 행사(TED)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흰 드레스에 의족을 한 여인이 올라와 파트너와 함께 춤을 췄다. 무대의 주인공은 에이드리언 헤이즐럿 데이비스. 프로 댄서였던 그녀는 작년 4월 보스턴 마라톤을 구경하다 폭탄테러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함께 구경했던 남편도 중상을 입었다. 고통과 절망 끝에 그녀가 선택한 것은 무대였다. 200여 일 동안 처절한 고통을 참아낸 연습과 재활. 그리고 다시 선 무대. 더 이상 춤 출수 없을 것 같았던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춤 룸바를 선보였다. 무대의 조명은 꺼지고 춤을 마치고 그녀는 울먹였다. “내가 다시 춤출 수 있는 건 참 좋지만 더 기쁜 것은 꿈을 이루려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합니다.” --------------------..

좋 은 글 귀 2022.03.12

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이룬다

참다운 격려는 기적을 이룬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장 소중한 도움은 깊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누군가의 격려다. 그 격려는 사람의 암울한 정신에 깊은 용기를 던져주고, 오랜 세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기둥이 되어준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다. 많은 팬들은 그의 금의환향을 반가워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

좋 은 글 귀 2022.03.06

철봉의 가치

철봉의 가치 평범한 철봉은 5달러이다. 하지만 이 철봉으로 말발굽을 만들면 그 가치가 50달러이다. 이 철봉으로 바늘을 만들면 그 가치가 5천 달러이다. 정교한 스위스 시계의 용수철을 만들면 그 가치가 50만 달러에 이른다. - 정이삭 / 월드다문화센터 문화팀장 - 같은 재료라도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가치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 당신은 철봉입니까, 아니면 시계 용수철입니까? -

좋 은 글 귀 2022.02.23

[시] 진달래꽃 / 김소월 (원문 표기 & 현대 한국어 표기)

진 달 래 꽃 김 소 월 :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한을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으며 짙은 향토성을 전통적인 서정으로 노래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외 많은 명시를 남겼다. 진 달 래 꽃 : 이별의 정한을 감수하고자 하는 여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다. 시 "진달내ᄭᅩᆺ"(진달래꽃)은 1922년 7월 잡지 "개벽" 25호에 실렸다. 이후 저자는 같은 이름의 시집 《진달내꽃》을 1925년 12월 26일 발간하였고 이 시집에도 당연히 이 시가 실려있다. 시집 《진달내꽃》의 초판본은 2011년에 등록문화재로도 등록되었다. (1922년 원문 표기)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ᄯᅢ에는 말업시 고히 보내드리우..

좋 은 글 귀 2022.02.15

[시] 너에게 띄우는 글 / 정혜인

너에게 띄우는 글 정 혜 인 : 이 시는 원래 '이해인' 수녀님의 작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수녀님 스스로 이 글을 쓴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수녀님의 글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은 정혜인 씨라는 지금은 어느 평범한 가정주부의 글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1991년 여고시절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고 사랑했던 친구에게 느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는데 2003년 이해인 수녀님의 팬카페에 처음 원작자로 등장하셨지만 그저 묻혀서 자신의 글이 이렇게 유명해짐에도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비록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

좋 은 글 귀 2022.02.13

[시] 별똥별 / 강은교

별 똥 별 강 은 교 : 1945년 함경남도 홍원 출생. 1968년 월간 《사상계》 신인문학상에 시 외 2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순수와 허무에 대항하는 자신의 시 세계를 무의미의 시어로 만들면서 자신만의 특이한 시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시집으로 《허무 집》, 《빈자 일기》, 《소리 집》, 《우리가 물이 되어》, 《바람 노래》,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어느 별에서의 하루》,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등이 있고, 산문집 《그물 사이로》, 《추억제》, 《누가 풀잎으로 다시 눈뜨랴》, 《달팽이가 달릴 때》 등과 동화집 《숲의 시인 하늘이》, 《저 소리가 들리지 않으세요?》, 《삐꼬의 모험》 등이 있다. 강은교의 시 세계는 허무 의식을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던 시에서 점차 민중적이며 현실적인..

좋 은 글 귀 2022.02.12

살아왔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살아왔어요 너무 아팠지만 이렇게 살아왔어요 죽을힘 다해 일했고 피 눈물 흘리며 싸우기도 했고 너무 힘에 겨워 주저앉아 뒹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매는 그냥 열리는 것이 아니고 냉혹한 겨울을 견뎌야 아름다운 꽃이 피고 아름다운 꽃이 떨어지고 숨 막히는 나날을 지나야 드디어 열매가 열린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 소 천 -

좋 은 글 귀 2022.02.10

[시] 별 헤는 밤 / 윤동주

별 헤는 밤 윤 동 주 :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 간 젊은 시인으로,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 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 <서시>,<별 헤는 밤>, 등이 있다.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복역하던 중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

좋 은 글 귀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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