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역할 : 진 회장 (이병헌) 상황 : 진 회장이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요, 내가 평소에 아무리 존경하고 믿고 있던 사람이라도 어떤 이유로 그 사람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받고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다 보면 내 안에 있던 리듬마저도 서서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피라미드, 대부, 사회악, 쓰레기... 세상이 절 부르는 또 다른 이름들이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내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나한테 힘이 되어준 여러분! (눈물을 글썽이며) 이 바보 같은 놈 때문에 그 많은 오해와 비난을 겪어온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전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세상의 오해를 이해로, 우리 회원들이 맞은 수모를 부러움으로 바꾸자! 그게 내 책임이고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