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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백 3

[남자 독백] 영화 <마스터> 진 회장

마스터 역할 : 진 회장 (이병헌) 상황 : 진 회장이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요, 내가 평소에 아무리 존경하고 믿고 있던 사람이라도 어떤 이유로 그 사람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받고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다 보면 내 안에 있던 리듬마저도 서서히...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피라미드, 대부, 사회악, 쓰레기... 세상이 절 부르는 또 다른 이름들이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내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나한테 힘이 되어준 여러분! (눈물을 글썽이며) 이 바보 같은 놈 때문에 그 많은 오해와 비난을 겪어온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전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세상의 오해를 이해로, 우리 회원들이 맞은 수모를 부러움으로 바꾸자! 그게 내 책임이고 역할이..

[남자 독백] 영화 <오싹한 연애> 조구

오싹한 연애 역할 : 조구 (이민기) 여리 씨, 나예요. 나요, 그날 죽을 뻔했어요. 지금 살아 있는 게 기적이야, 알아요? 그리고 나, 여리 씨 만나는 거 정말 무서워요. 혼자 있으면 뒤에 누가 업힌 것 같고, 자려고 누우면 누가 뒤에서 계속 보는 것 같고.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정말 내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요? 나 이제 평생 두 발 뻗고 못 자요. 근데요.. (한숨 쉬며 울음을 참는다) 당신은 어떻겠어? 내가 이 정돈데 당신은 어떻겠냐고. 당신이 혼자 있을 걸 생각하니까, 그냥 차라리 뒤에 귀신이 업혀 있는 게 나아. 내가 전에 공포 영화 여주인공 얘기했죠? 걔는 사랑 안 해요. 여주인공이 외로워야 비명이 처절하니까. 근데 당신 입에서 비명이 나오는 거잖아. 그러니까 가슴이 너무 아파요... 내가..

[남자 독백] 영화 <오늘의 연애> 준수

오늘의 연애 역할 : 준수 (이승기) 장소 : 술집 아 진짜 이해가 안 간다 남자? 남자 아니고... 진짜 나쁜 새끼거든? 너 그놈이 방안, 차안, 아무도 없는데 말고 사람들 있는데서 손 잡아준 적 있어? 없지? 너 환한 대낮에 사람 많은데 가서 그놈이랑 밥이라도 먹어봤어? 팔짱이라도 껴본 적 있냐구 네가 왜 그런 대접을 받고 살아야 되는데? 왜 자꾸 어둠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데? 너 평범하고 싶다며! 잘 생각해 봐 지금 니가 하는 사랑에는 김현우는 없고 그냥 유부남과 불륜녀만 있어 김현우, 제발 너를 다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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