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첫 번째 대사 *스나이퍼를 연기해주시면 됩니다.. -북한 사투리라면 함경도, 평안도 상관없이 편한 사투리로 정해 연기해주세요. (사투리 억양에 따라 대사 변경 상관없음.) 1. 스나이퍼와 길부가 담벼락을 기대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길부 니는 언자부터 그리 총을 잘 쐈노? 스나이퍼 내 기억이 시작하기 전부터 내 손엔 총이 들려져 있었디. 울 아바디로 말할 것 같으면 말이디 함경도뿐만 아니라 련해주를 포함해 서 이 양반을 꺾을 명포수는 없었디 암만. 내가 거딧말 조금 보태어서 걷기 시작하면서부터일 거이야. 아마 그때부터 총이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부터이디 않았을까. 아바디 쫓으면서 숨 고르고 참는 법, 사냥감을 기다리는 법부터 해서 포수가 가져야 할 덕목까지 다 배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