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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기/독 백 & 대 사 54

[남남 2인 연기] 영화 <범죄도시> 마석도 & 황 사장

범죄도시 역할 : 마석도 (마동석) & 황 사장 (조재윤) 참고 : 황 사장은 호남 사투리를 구사합니다. 쇼핑백을 들고 화가 나서 복도를 걸어가는 마석도. 앞에 건달들이 서성이고 있다. 마석도가 사무실 문을 확 열자 황 사장이 책상에 앉아 있다. 마 석도 야 이 씨발놈아! 내가 가만있으랬지! 어!! 황 사장이 나가라고 손짓. 조직원들이 나가며 문을 닫는다. 마 석도 왜 말 안 들어! 겨우 윗 대가리 설득시켜 놨더니! 황 사장 그럼 병신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내 동생은 팔이 작살이 났는디! 마 석도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그래서 잡았어?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왜 지랄이야. 황 사장 그러는 형님은 뭐했는디? 마 석도 이 씨발놈이... (멱살을 잡고 때리려는) 황 사장 쳐요 쳐. 씨발 애들한테 호구 소리 ..

[남남 2인 연기] 영화 <아수라> 한도경 & 문선모

아수라 역할 : 한도경 (정우성) & 문선모 (주지훈) 한도경 니가 죽였잖아 은실장을... 니가 했냐고 이 새끼야?!! 문선모 아휴. 시발 좆같이 꼬이네 진짜... 그래 그랬다 왜 내가 왜 이 드러운 시추에이션까지 왔는지 알아? 형 때문이야. 네가 꼬드겨서 씨발! 한도경 이 새끼... 씨... 문선모 이제 털고 갈래야 갈 곳도 없다 나는 한도경 야, 선모야. 이 인간 밑에 있어봐야 우리 평생 이용만 당해. 너 지금 내 꼬라지 안 보여? (여권을 던진다) 뭐 이 씨발 이제 필리핀 가서 개죽음이나 당하라고? 야 우리같이 그냥 당장 여기서 벗어나자 선모야 응?! 싸움은 재들끼리 하게 냅둬 새끼야! 김차인이 노리는 거 우리가 아니야 이 새끼야 문선모 (오버랩) 아유! 씨발 아는 척은 좇도 하나도 모르면서! 씨...

[남남 2인 연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익현 & 장주임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역할 : 최익현 (최민식) & 장 주임 (김종수) 참고 : 영화 배경이 부산이라 부산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최 익현 (머리를 긁적이다) 장 주임님... 저게 돈으로 따지면 얼마나 됩니까? 장 주임 글쎄... 키로당 300만 엔에서 350만 엔 정도 한다니깐... 대충 잡아도 10키로면 3000만 엔... 뭐 한 5억쯤 안 되겠나... 최 익현 (화들짝 놀라며) 5억예??? 와...(잠시 정적) 장 주임님... 우리 진짜 이거 일본에 갔다 팝시다 (아무 말 없이 담배만 피는 장 주임) 아니 장 주임님 뭐가 그래 걱정입니까? 아니 세상에 어느 미친 인간이 '내가 뽕 10Kg 주인이요...' 하고 신고하겠습니까? (붕대 감은 손을 내보이며) 전 진짜 이거 목숨하고 바꾼 겁..

[남녀 2인 연기] 영화 <형> 고두식 & 이수현

형 역할 : 고두식 (조정석) & 이수현 (박신혜) 장소 : 병원 응급실 앞 수현 곡기가 없다네? 영양실조가 말이 돼요? 두영이가 실력만 국댄 줄 알아요? 체력도 국대였다고 적어도 애가 뭘 먹는지 마는지 신경을 써야 되는 거 아닌가요? 두식 아 씨 데려가 그럼... 그게 걱정되면 데리고 가라고. 코치였다면서 관심이 쓸데없이 많다? 수현 무슨 뜻이에요? 두식 체력이 국대라매! 잘하겠네 그럼... 수현 너 쓰레기니? 두식 저 개새끼 덕분에 쓰레기 된 인생은 맞네 시발 진짜... 수현 시발 진짜? 간호사 고두영 환자 수납해주세요 두식 쓰레기는 아웃합니다 그럼... 수현 나 카드 한도 초과예요 두식 (오버랩) 난 카드란 게 없는 사람이야 알아들어? 존나 갖고 싶다 카드 진짜 씨 수현 아놔 뭐 저런 새끼가 다 있어?

[남녀 2인 연기] 드라마 <쇼핑왕 루이> 루이 & 복실

쇼핑왕 루이 역할 : 루이 (서인국) & 복실 (남지현) 상황 : 루이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군지 기억조차 못하는 상황에 노숙자가 되고, 복실은 강원도 산골에서 서울로 동생을 찾으러 왔다가 동생이 입고 있던 옷을 갖고 있는 루이를 발견해, 동생을 찾을 수 있겠다는 희망에 잠시 동안 루이의 보호자가 되어주기로 한 상황입니다. 복실 : (걸어가며) 음~ 책 냄새~ 좋다. 루이 : 난 배고픈데... 복실 : 책도 먹을 거로 보이나~? 으이그. 루이 : (가다가 책 발견하고) 어! (집어 들고) 호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군. 복실 : 치. (웃는다) 루이 : (책 펼쳐보며) 흐흠. 고쿄노 나가이 톳 네루. 오 노캐루투 유키스 쿠니 티탈. 요 오르노 소쿠가... 시로쿠나따... 어??..

[남자 독백] 영화 <형> 고두식

형 역할 : 고두식 (조정석) 상황 :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 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교도소 가석방을 신청한 고두식. 교도관 : 보니깐 별 다른 자격증도 안 따셨네요? 고두식 : 자격증뿐인가요? 전 여기서 나갈 자격도 없죠! 남의 돈 끌여다가 사기 치고 저 때문에 고통받은 분들을 생각하면 전 형량 채우고 여기 처박혀 있어야 맞습니다. 교도관 : 그건 컨셉인가요? 고두식 : (두 손에 성경책을 만지며...) 그럴 리가요... (성경책 사이에 꽂혀있는 신문에 동생 사진을 교도관에게 건네며) 사람한테 치는 사기를 하나님한테 칠 수 없죠. 교도관 : 고두영? 근데 무슨? 고두식 : (글썽이며) 그 아이..

[남녀 2인 연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동철 & 세진

내 깡패 같은 애인 역할 : 동철 (박중훈) & 세진 (정유미) 장소 : 동철의 현관문 앞 #1. 연립 복도 / D 동철. 세진을 빤히 바라본다. 동철 이게 취직을 못 하더니 점점 이상해져 가네. 내가 니네 집엘 왜 가. 동철,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세진이 문에 자기의 발을 끼워 넣는다. 세진 오동철 씨! 동철 아무튼 나는 안 해. 내가 왜. 나 못해. 딴 놈한테 알아봐. 세진 이러다간 취직도 못하고 꼼짝없이 고향으로 내려가야 된단 말에요. 동철 잘 됐네. 이 기회에 차라리 내려가. 되지도 않을 취직 한다고 그러고 있지 말구. 세진 (화가 난 상태로) 오동철 씨 정말 이럴 거예요? 우리가 남도 아니구. 동철 남이 아니면. 세진 (당황해서) 같은 세입자잖아요. 세입자끼리 그런 거 하나 못 해줘요. ..

[남남 2인 연기] 영화 <검사 외전> 변재욱 & 우종길

검사 외전 역할 : 변재욱 (황정민) & 우종길 (이성민) 참고 : 우종길 역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나, 표준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연습하실 때 필요하면 자유롭게 바꾸시면 됩니다. 변재욱 저 검사 짬밥 8년 차입니다. 일반 수사인지 기획 수사인지, 그 정도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 희생양 만들어서 철새 도래지 건 다 덮으려는 거 아닙니까? 증인이라고 나온 새끼들 하나 같이 다 거짓말만 늘어놓고, 양 검사도 미친놈처럼 날뛰고, 절 아주 죽일려고 작정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우종길 (담배를 피우며) 그래서? 변재욱 그 이진석이.. 이진석이가 가지고 있던 호흡기. 네블라이저, 분명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만 찾으면 사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종길 야 인마! 이진석이 천식 아니라는 말 못 들었어? ..

[남남 2인 연기] 영화 <범죄도시> 마석도 & 황 사장

범죄도시 역할 : 마석도 (마동석) & 황 사장 (조재윤) 장소 : H 룸살롱 참고 : 황 사장은 호남 사투리를 사용합니다만 표준어로 일단 바꾸어놨습니다. 연습하실 때 다른 지역 사투리로 바꾸어하셔도 됩니다. #1. H 룸살롱. 실내 - 저녁 지배인이 문을 열어주면 강력반 부반장인 마석도가 입장. 기다리고 있던 룸살롱 황 사장이 일어서며 반긴다. 황 사장 아이고 형님 오랜만이에요. 마 석도 넌 바쁜데 왜 오라가라야? 황 사장 아니 뭐가 그리 바빠요. 짬밥이 몇 갠데. 누가 보면 모범경찰인 줄 알겠어요. (술병을 들고 따르려 한다) 마 석도 됐어. 근무 중이라 안 돼. 황 사장 이거 형님 좋아하는 건데. 파란 거~ 블루~ 블루~ 블루~ 백만 원짜리. 황 사장이 조니워커 블루 병을 보여주고는 마석도 잔에 따..

[남녀 2인 연기] 영화 <색즉시공 시즌2> 은식 & 경아

색즉시공 시즌 2 역할 : 은식 (임창정) & 경아 (송지효) 상황 : 경아 어머니에게 기주 (이상윤)와 경아가 만나는 게 좋겠다고 말을 들은 뒤, 억지로 모진 말을 하게 되는 은식 경아 : 문제가 뭐야? 은식 : 뭐가? 경아 : 섹스 때문이야? 기주 오빠 때문이야? 은식 : (한 숨을 쉬고 술을 마신다) 경아 : 오빠가 애야? 애처럼 왜 그래?! 나 그 사람한테 관심 없는 거 뻔히 알잖아! 은식 : 경아야 경아 : 왜? 은식 :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경아 : 뭐? 은식 : 많이 생각해 봤는데... 그냥 이쯤에서 너랑 나랑 끝내는 게 서로 좋을 것 같아 경아 :... 좋아...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이유라도 좀 듣자 왜? 뭐 때문에? 은식 : 헤어지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헤어지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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