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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연인
역할 : 황대우 (박용우)
장소 : 정신과 진료실
어떻게 혈액형이 사람 성격하고 관련 있다는 헛소리를 온 나라 여자들이 믿을 수 있는 겁니까?
와인도 혈액형별로 골라 마신 대요! 참나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여자들 혀 짧은 소리 하는 거 들으면 정말 짜증 나지 않나요?
애들도 아니고 대학생 직장인들이 왜 말투가 그 따윈지 모르겠어요.
책을 안 읽으니까! 신문을 사서 안 읽고 포탈 뉴스의 그 연예인 스캔들 기사만 읽고 있으니까!
똑같은 그림, 사진, 또 뭐냐,
사랑이 어쩌고 인생이 어쩌고 하는 시답잖은 글을 어록이랍시고 퍼 와서 한 줄짜리 감상 찍 갈겨 놓고,
지가 인생에 대해 진지하다고 착각해요. (비꼬듯) ㅋㅋㅋ. 너무 감동적이얌. 공감한다는. 히힛, 됐거든.
내가 그런 거 다 맞춰 주면서 유치하게 놀아야 됩니까?
차라리 혼자 지내는 게 낫지. 그렇지 않습니까, 선생님?
제가 이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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