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역할 : 마석도 (마동석) & 황 사장 (조재윤) 참고 : 황 사장은 호남 사투리를 구사합니다. 쇼핑백을 들고 화가 나서 복도를 걸어가는 마석도. 앞에 건달들이 서성이고 있다. 마석도가 사무실 문을 확 열자 황 사장이 책상에 앉아 있다. 마 석도 야 이 씨발놈아! 내가 가만있으랬지! 어!! 황 사장이 나가라고 손짓. 조직원들이 나가며 문을 닫는다. 마 석도 왜 말 안 들어! 겨우 윗 대가리 설득시켜 놨더니! 황 사장 그럼 병신처럼 가만히 있으라고! 내 동생은 팔이 작살이 났는디! 마 석도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 그래서 잡았어?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왜 지랄이야. 황 사장 그러는 형님은 뭐했는디? 마 석도 이 씨발놈이... (멱살을 잡고 때리려는) 황 사장 쳐요 쳐. 씨발 애들한테 호구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