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올려다본 밤하늘에 뜬 달을 바라보다가 너는 나에게 달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하늘에 떠 있지만 밤이 다가와야 보이는 저 달처럼 생각지 않고 살아가려다 이따금씩 너를 생각하면 그때야 넌 마음속에서 다시 떠오르고 바라보면 참 밝은 밤하늘에 저 달처럼 너를 생각하면 내 마음도 밝아지고 초승달, 보름달을 반복하는 저 달처럼 어느 날은 니가 참 밉다가 또 어느 날은 니가 참 보고 싶다고 만들고 마지막으로 누군가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달에 발자국까지 찍어놓고 다녀왔다지만 나에게 달과 같은 너에게 다녀오는 건 지금 너와 나처럼 꿈같은 이야기라는 것 너는 나에게 달 같은 사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