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명칭 논란 오미크론이란 그리스 문자의 15번째 글자입니다. 그전까지 명명된 마지막 변이가 12번째 글자인 뮤(Μ/μ; mu)로 불렸기에 발견 초기에는 13번째 글자인 뉴/누(Ν/ν; nu) 변이로 보도되었고, 오미크론으로 명명된 이후에도 아직 '뉴/누 변이'라는 표현과 혼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누 변이라는 명칭이 순서상 유력해 매체에선 이걸로 예상해 불렀지만 WHO에선 예상을 뒤엎고 뉴와, 그와 함께 어째서인지 14번째 글자인 크시(Ξ/ξ; xi)까지 건너뛴 오미크론(Ο/ο; omicron)으로 명명했습니다. '뉴'는 'New'와 발음이 같은지라 '새로운 뉴 변이 소식 알림'과 같은 문구에서 의미상 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건너뛴 것으로 보이며, '크시'는 "로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