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왔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이렇게 살아왔어요 너무 아팠지만 이렇게 살아왔어요 죽을힘 다해 일했고 피 눈물 흘리며 싸우기도 했고 너무 힘에 겨워 주저앉아 뒹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매는 그냥 열리는 것이 아니고 냉혹한 겨울을 견뎌야 아름다운 꽃이 피고 아름다운 꽃이 떨어지고 숨 막히는 나날을 지나야 드디어 열매가 열린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 소 천 - 좋 은 글 귀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