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기/연 기 이 론

[연기 이론] 무대 발성과 무대 화술이란?

너굴이~ 2022. 1.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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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vocalization.

무대에서 많은 배우들이 뮤지컬을 하고있다.

무대 발성과 무대 화술

 

무대 발성이란?

 

 연기자의 발성은 상대방 연기자를 겨냥하는 것이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객석의 관객들이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말의 가치를 상실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연기자는 일상과 달리 자기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증폭시킬 수 있는 능력과 전달을 수행하는

조절 기능을 가져야 한다. 

 

 오늘날 관객들이 연기자에게 요구하는 목소리는 일상과 똑같은 리듬과 억양으로 극히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무대 발성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객석까지 전달이 되기 위해 힘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하기에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대 화술이란?

 

 화술 구사는 단순히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행위가 아니라 예술창조를 전제로 한 연주 행위이다.

따라서 행위자가 기술을 익혀야 하고 경험이 뒤따라 주어야 한다.

 화술은 일상어와 언어(말)라는 표현 기호만 일치할 뿐 자기의 의지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화술과 일상어가 표현방식마저 달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둘 사이에 표현 메커니즘에 대한 접근은 다를지라도 입 밖으로 나오는 목소리의 결과 -언어적 약속-

일치해야 한다. 인간의 모든 언어행위는 상호(연기자와 관객) 간의 의사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이어서 화술에서도

상호 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언어적 약속'은 일상과 일치해야 한다.

 

 대사는 결국 '남의 말'입니다. 아무리 공감이 가도 '나의 말' 이 아니죠. 그래서 '나의 말' 이 아니기에 외워야 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나의 말'인 것처럼 믿게 하여야 합니다. 남의 생각을 나의 목소리로 표현하면서 -언어적 약속- 까지 일치해야 하는 화술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배우에게는 엄청 힘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단히 이론에 대해 공부해 봤습니다. 무대에서 발성과 화술은 결국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사실 무대에서 이른바 "연극 톤"으로 일상과는 다른 '예쁘고 멋진 목소리' 들이 각광받았다면,

 요즘은 시대적인 감각으로 '일상처럼 평범한 운율을 쓰면서 내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섬세한 목소리'를 더 선호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TV 드라마, 영화의 발달로 인해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은데요. TV에 익숙해진 관객들이 꾸며진 "연극 톤"은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연극 톤" 이 더 극적이니까요.

 

 자연스러움은 얻었지만, '무대적 에너지'가 없어지는 목소리로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대적 흐름은 거스를 수 없겠지요.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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